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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화장품 원료 한자리에…코엑스서 국제전시회

심우섭 기자

입력 : 2016.07.06 14:17|수정 : 2016.07.06 14:17


국내외 화장품 원료 공급 업체 200여 곳이 참여하는 화장품 원료 산업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오늘(6일)과 내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원료 전시 및 설명회, 화장품 시장 전망과 관련한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세계적인 원자재 공급사이자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로 유명한 '크로다'와 인도에 본사를 둔 색조 원료업체 '닐리콘'을 비롯해 네덜란드 '아크조노벨', 미국 '다우케미컬', 독일 '바커' 같은 다국적 기업이 참가합니다.

세미나는 안티에이징, 바이오 코스메틱 줄기세포 등과 관련한 '화장품 과학기술' 부문, 새로운 효능을 갖춘 원료에 대한 '기술혁신' 부문, 화장품 시장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한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브린다 칼리 인코스메틱스그룹 기술 고문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인의 각종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원료가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화장품에 대한 혁신이 계속되는 한국으로부터 전 세계가 영감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주택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회장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한국 화장품 수요는 계속 증가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국 화장품의 효과적인 수출입을 위해 전시 산업 등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4천여 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주최사는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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