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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탈출할 수 없는 '마의 골목'?…알고 보니 '음주운전'

입력 : 2016.07.06 13:51|수정 : 2016.07.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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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음주나 무면허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이를 보험사에 이를 숨겨 부당하게 보험금을 타간 143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이들이 부당하게 타간 보험금은 1인 평균 118만 원, 17억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경찰의 음주·무면허 운전 단속 적발 날짜와 교통사고 날짜를 대조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이 보험사에 사실을 숨긴 이유는 음주나 무면허 사고는 자기 차량 손해를 보상받지 못하고, 대인·대물 배상 때 사고 부담금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에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를 모두 경찰에 통보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공개된 영상에 담겨있는 아찔한 ‘음주운전’의 현장,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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