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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경기둔화 우려에 5% 가까이 하락…WTI 4.88%↓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6.07.06 05:26


국제유가가 미국 뉴욕 현지시간 5일 5% 가깝게 폭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39달러(4.88%) 하락한 배럴당 46.60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19달러(4.37%) 내린 배럴당 47.9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서 회복되며 주간 단위로 2.8%의 상승폭을 보였지만, 이날은 브렉시트에 따른 세계의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으로 반전됐습니다.

조만간 발표될 중국 경제지표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하락 압력을 더했습니다.

미 원유정보업체 젠스케이프의 집계로는 지난 1일로 끝난 주간, 미국 원유 현물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커싱의 재고량이 23만25배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나이지리아 원유 시설이 또 다른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습니다.

뉴욕 시장은 3일 동안의 독립기념일 연휴를 갖고 이날 재개장했습니다.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70달러(1.5%) 오른 온스당 1,358.70달러에 마감하며 '1,35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