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영상pick] 28억 km 5년의 항해…'주노' 목성 궤도 진입 순간 '환호성'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07.05 16:44|수정 : 2016.07.05 16:53

동영상

28억 킬로미터, 5년 동안의 우주 항해를 해온 목성 탐사선 주노가 목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목성 탐사선 주노가 미국 독립기념일인 현지 시간 4일, 우리 시간으로 오늘(5일) 낮 목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나사 내부의 모습을 보면 이 목성 궤도 진입을 앞두고 모든 연구진들이 상당히 긴장된 모습입니다. 

엔진 점화를 하겠다는 소식이 들리고, 목성 궤도 진입에 성공하는 순간 나사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주노는 우리 시간 오늘 낮 12시 18분부터 목성 궤도 진입을 위한 감속 엔진의 점화를 시작해 오늘 낮 12시 53분에 목성 궤도에 들어섰습니다.
 
주노는 2011년 8월 발사돼 5년 가까운 기간 동안 28억㎞를 비행해 목성 근처에 도달했습니다.

궤도 안착에 성공하면 앞으로 20개월간 목성을 37회 회전하면서 목성 탐사에 나섭니다.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주노의 목성 궤도 진입 순간, 나사의 모습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 [카드뉴스] 美 목성 탐사선 '주노', 이름에 숨은 이야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