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여기저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축대가 무너지고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가평군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서는 하천이 넘쳐 방문객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오전 8시 20분엔, 경기도 양주의 한 야산에서 축대가 무너지면서 흙이 근처 주택 두 채를 덮쳤고, 가평에선 산사태가 일어나 토사가 펜스를 뚫고 공터까지 밀려왔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선 오늘 아침 9시 15분, 폭우로 무너진 흙이 주택가를 덮쳐 주민 17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수위가 불어난 중랑천에선 자전거 도로에 주차된 트럭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선 거센 비바람 때문에 지금까지 모두 17편의 국내선 여객기가 줄줄이 결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