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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13명의 경찰에게 ‘최고 무공 훈장(Medal of Valor)’을 수여했습니다. 이 중 LA 경찰관 도널드 톰슨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최고 무공 훈장은 자신의 안전에 개의치 않고 타인을 위험으로부터 구하거나 보호하는 이례적인 용기를 나타낸 이에게 수여되는데요, 도널드 톰슨은 지난 2013년 크리스마스에 화염에 휩싸인 사고 차량에서 72세 노인을 구조했습니다.
폭탄 기술자인 도널드 톰슨은 차가 폭발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경미한 화상과 골절을 입은 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왜 모르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걸었냐는 질문에 도널드 톰슨은 "누군가를 돕기 위해 꼭 그 사람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긴박했던 구조 현장, 용감한 경찰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