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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닝 불법탄광서 채굴작업 중 화재…13명 갇혀

입력 : 2016.07.05 12:03


북한과 가까운 중국 랴오닝(遼寧)성 번시(本溪)시의 불법 탄광에서 화재가 발생해 광부 13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5일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발표를 인용, 전날 오전 랴오닝 번시 차이베이(彩北)촌에 있는 불법 탄광에서 화재로 갱도 내부가 붕괴되면서 광부 13명이 갇혔다며 이틀째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은 "화재는 탄광 내부 지하 400여 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갱내에 갇힌 13명이 지하 500m 지점에서 생존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관리총국은 탄광 내부에 유독가스가 짙게 퍼져서 접근이 어려운 상태라며 랴오닝성 안전감독·탄광감독국과 협력해 빠른 시간 내 인력을 구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난 탄광은 2004년 정부 방침에 따라 폐쇄됐으나 당국의 감시를 피해 불법적인 채굴이 이뤄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탄광주는 당국에 체포된 상태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