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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여파로 6월말 외환보유액 10억 달러 감소

한주한 기자

입력 : 2016.07.05 11:23|수정 : 2016.07.05 11:23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브렉시트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0억 달러 가량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천 698억 9천만 달러로 5월 말보다 10억 천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3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3천 700억 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습니.

6월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파운드화 등 기타 통화로 표시되는 외화자산을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금액이 줄어든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브렉시트의 여파로 영국 파운드화는 지난달말 파운드당 1.3454달러로 5월 말보다 8% 떨어졌고 유로도 0.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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