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브렉쇼크 1주일 세계증시 시총 절반가량 회복…환시는 불안

곽상은 기자

입력 : 2016.07.05 04:21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1주일 만에 세계증시는 브렉시트 충격에 따른 시가총액 감소분의 절반가량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집계 결과 전세계 증시 시가총액은 29일 62조2천여억 달러로 브렉시트 결정 이전인 23일 63조8천여억 달러 대비 브렉시트로 인한 낙폭의 절반가량을 회복했습니다.

세계증시 시총은 브렉시트 당일부터 27일까지 모두 3조6천여억 달러 감소했다가 2거래일 만에 1조5천여억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특히 영국과 중국의 대표주가지수는 이미 브렉시트 결정 이전 수준을 만회했고, 미국은 64%, 일본은 48%, 한국은 73%가량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로 직격탄을 맞았던 외환시장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3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파운드 값은 여전히 브렉시트 전보다 10% 이상 낮은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유로화와 엔화는 첫날의 타격을 절반 정도 해소했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고공행진한 금값은 주춤하는 모습이고, 충격에 맥을 못 추던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5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