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자동차 한 대가 세워져 있고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멀쩡해 보이는 이 차를 망치로 마구마구 두들기고 활을 쏘고, 공을 던지며 엉망으로 만듭니다.
창문이 정말 산산조각이 났는데요, 폐차라도 하는 걸까요?
심지어 어디서 구했는지 커다란 탱크까지 동원했습니다.
자동차를 깔고 지나가는데요, 이쯤 되면 차를 다시 쓸 수 없는 지경이 됐죠?
호주에서 화가 난 한 차주가 벌인 일인데요, 우리 돈 4,500만 원 이상을 주고 미국 업체의 자동차를 구입했는데 새로 산 지 얼마 안 돼서 자꾸 고장이 났고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는데도 판매 회사 측에선 나 몰라라 해서 항의의 의미로 이런 퍼포먼스를 준비했습니다.
차에 문제가 생겨도 소비자 개인이 자동차 회사나 판매 회사를 상대로 싸우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얼마나 답답하면 이렇게까지 했을까 싶습니다.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