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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 6∼10%에 한도 2천만 원 중신용자용 신용대출 출시

송욱 기자

입력 : 2016.07.04 10:24|수정 : 2016.07.04 10:24


내일(5일)부터 NH농협과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수협, 제주, 전북 등 9개 은행에서 연 6∼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판매합니다.

주요 대출 대상은 서민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하기에는 소득이나 신용이 양호하거나 사회초년생, 연금수급자 등 상환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도 4∼7등급자입니다.

근로소득자는 연소득이 2천만 원,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1천200만 원 이상이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대출한도는 2천만 원이며, 거치 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안에 원리금을 균등상환해야 합니다.

대출금리는 보증보험료와 은행 수취분을 합해 연 6∼10%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는 대출요건만 충족할 경우 모바일뱅킹으로 당일 사잇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 부산, 경남, 광주 등 지방은행 4곳은 9월부터 사잇돌 대출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저축은행권도 9월 중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중금리 상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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