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 착수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40분쯤 일본 하네다발 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신 회장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짧게 사과했습니다.
신 회장은 검찰의 롯데그룹에 대한 첫 압수수색 당시에는 멕시코의 칸쿤에서 국제스키연맹 총회에 참석하고 있었고, 이후 미국과 일본을 거쳐 출국 4주만에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