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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청년 스스로 일자리 만드는 협동조합 창업 지원"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7.02 13:59|수정 : 2016.07.02 13:59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청년들이 협동조합 창업을 통해 스스로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면서 도전해 나갈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1일) 제4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협동조합의 성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협동조합은 재화나 서비스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해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입니다.

국내에선 5명이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협동조합기본법이 2012년 12월부터 시행되면서 협동조합 설립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서 운영되는 협동조합만 약 9천600개에 달합니다.

유 부총리는 "협동조합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판로지원과 금융지원이 꼽히는 만큼 정부가 협동조합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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