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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약세에 상승…WTI 1.4%↑

한승희 기자

입력 : 2016.07.02 03:56|수정 : 2016.07.02 05:22


국제유가가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6센트, 1.4% 오른 배럴당 48.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렉시트' 충격을 딛고 주간 단위로는 2.8% 올랐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72센트, 1.5% 높은 배럴당 50.4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휴일 때문에 맞이하는 3일 연속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달러 약세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브렉시트 결정 직후 나타났던 달러 강세는 이제는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주요 화폐 대비 달러 강세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3%가량 낮아졌습니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약세는 달러 이외의 화폐를 가진 투자자의 매수 여력을 키웠습니다.

원유시장 정보업체인 베이커 휴는 미국에서 가동 중인 오일채굴장치가 1주일새 11개 늘어 341개라고 발표했습니다.

6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지만 작년 이맘때 640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53%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금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40달러 1.4% 오른 온스당 1,339.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14년 7월 10일 이후 최고치로, 달러 약세가 나타난 데다 영국 등이 추가 양적 완화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습니다.

금 가격은 주간 단위로는 1.3% 올라 5주 연속 강세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