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사진=CNBC 화면 캡처)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지에 대해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는 다소 유보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피셔 부의장은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브렉시트가 "분명히 영국에 큰 사건이고 유럽의 중요한 사건"이지만 "미국과 영국의 직접 교역에 큰 차이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브렉시트를 계기로 영국과 유럽에서 많은 일이 생길 것이고, 그런 일들을 전망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셔 부의장은 "한 달 반 정도에 발표된 지표들만으로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할 수 없지만, 전보다 미국 경제 상황이 좋아 보인다"며 "따라서 브렉시트의 영향을 고려할 때 그로 인한 영향을 미국 경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와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렉시트가 또다른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피셔 부의장은 유럽과 영국이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중앙은행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절대로'라는 말을 쓰지 말아야 하지만, 네거티브 금리로 이동할 계획은 없으며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에서 현재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