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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뉴스브리핑] "국회의원 해보니"…초선에 듣는다

입력 : 2016.07.01 19:36|수정 : 2016.07.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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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03:00~04: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지상욱 새누리당 국회의원, 기동민 더민주 국회의원, 이태규 국민의당 국회의원

- 지상욱·기동민·이태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회의원 '특권'은 내려놔야…
  의원 특권 논란은 정치권이 국민 신뢰 잃은 탓"

- 지상욱 "초선으로서 靑에 받는 정치적 부담 없어…
  여당과 靑은 동반자 관계"

- 기동민 "20대 국회에도 계파정치 여전히 존재…
  계파와 보스에 줄서기는 민의 배반"

- 이태규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것이 초선 의원의 역할…
  정치권 문제 덮고 넘어가는 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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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은 지상욱 새누리당 국회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성북을), 이태규 국민의당 국회의원(비례대표)과 함께하겠습니다.

Q. 이제 20대 국회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국회의원들은 그 당시 그 첫 마음을 아직도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을까요? 20대 국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초선 정치인 세 분을 모셨습니다. 새누리당의 지상욱, 더불어민주당의 기동민 그리고 국민의당의 이태규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는 이렇게 세 분 다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 시청자분들에게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상욱 : 네. 억울한 일로 눈물 흘리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남자. 새누리당 대변인 서울 중구성동구을 지상욱입니다. 안녕하세요.

기동민 : 네. 반갑습니다. 서울 성북을의 새로운 봄. 젊은 변화를 상징하는 기동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변인 맡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태규 : 네. 안녕하세요.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태규 의원입니다. 정치인들이 밥값을 못한다고 국민들한테 지탄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밥값 하는 정치인이 돼서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Q. 일단 20대 국회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거꾸로 한 번 이태규 의원님부터 여쭤볼게요. 지난 한 달 동안 20대 국회의원 자신을 돌아보면 한 몇 점이나 주고 싶으세요?

이태규 : 저 자신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본다면 저는 60점 정도. 그렇게 해서 우등생이라고 할 순 없지만 초기라고 그렇다고 F학점을 줄 수도 없는. 그래서 초기에 국회를 정상화시키려고 3당이 많은 노력을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그 전 국회와는 굉장히 달라진 모습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제 그런 부분에서 평가를 해줄 수 있다고 보지만 또 지금 최근에 뭐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문제라든가 또 지금 보좌진에 대해서 친인척들 채용하는 이런 과거의 어떤 관행이나 관성들이 그대로 나타남으로써 사실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사실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Q. 기동민 의원님은 몇 점 정도 주고 싶으세요?

기동민 : 개인적으로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정치권 전체를 말씀을 하시나요?

Q. 편하실 대로 다 말씀해주세요.

기동민 : 2개 다 말씀드려보면 개인적으로는 겨우 과락을 면한 것 아니냐. 이런 느낌이에요. 점수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진 못하겠습니다. 아쉽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근데 국민 여러분. 이건 좀 평가해주십시오. 그래도 19대 국회 역대 국회와는 달리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 만들려고 가장 최단시간 내에 원구성에 합의했습니다. 하루 늦어졌고요. 하루만 당겼으면 정말 법정시간을 지킬 수 있는 수 십 년 만에 처음 제대로 된 국회를 만들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역시 국민들 눈에는 아쉬운 부분 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우 한 C+이런 정도는 맞지 않을까 싶은데 국민들 평가는 더 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기동민 의원님은 본인은 열심히 했지만 국민들은 과연 어떤 눈으로 바라볼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말씀하신 도중에 19대 국회는 20대 국회로 정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동민 : 그렇습니까?

Q. 네.

기동민 : 정정해주십시오.

Q. 지상욱 의원님 몇 점이나 주시겠습니까?

지상욱 : 글쎄요. 초선이 막 돼서 아직 당선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 그런 심정입니다. 그런 시기고요. 점수를 매기기 곤란합니다. 단 지금 기동민 의원님 말씀하셨다시피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부족한 사람이 하려다 보니까 몸과 시간만 축난다, 이런 마음이 들고요. 앞으로 좀 더 배우면서 기량을 쌓겠다, 이런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한 50점 정도에서 출발을 해서 60점까지 70점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Q. 사실 20대 국회 시작하자마자 시끄러운 부분이 있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님 동료 의원으로서 잘 알고 계실 텐데 서영교 의원의 친인척 보좌관 채용. 이 문제가 사실은 또 지금 정치권의 현안이 돼 있었고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중징계해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초동대응이 좀 미흡했다 거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우리 기동민 의원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서영교 의원과 같은 86세대. 어떤 그런 어떤 동료 의식 때문에 초동대응에서 보다 엄정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동민 : 누구를 대신해서 제가 사과드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요. 그리고 이것이 비단 우리 당 서영교 의원만의 문제도 또 아닐 것이고 정치권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로 보이는데요. 어찌됐든 간에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실망하시고 그리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 이런 부분이 높아지는 것들이 분명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늦었다면 늦었을 수 있죠. 근데 특유의 온정주의 속에서 감싸려고 하는 것 아니냐. 그렇다기보다는 참 동료 의원의 아픔들을 지적하고 그걸 도려내고 스스로 상처를 환부를 도려내고 이러는 것들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유가 있죠. 근데 그 이유가 정치권 내에서는 통용될 수 있겠지만 지금 변화된 시대 내에서는 국민들한테 받아들이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지상욱 의원님 혹시 대변인이셔서 서영교 의원 이런 문제가 터졌을 때 혹시 더불어민주당이나 서영교 의원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놓으시거나 브리핑 하신 적 있으십니까?

 지상욱 : 네. 있습니다.

Q. 그런데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이군현 의원 보좌관 급여 문제도 있었고 또 박인숙 의원도 역시 마찬가지로 친인척을 보좌관으로 채용하는 그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사실 할 말 없게 됐는데 어떻습니까?

지상욱 : 맞습니다. 남의 눈에 들어간 대들보는 보고 내 눈의 티끌을 못 본 면이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거는 타당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권 전체의 문제였다는 것을 시인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그러나 이제부터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앞으로 저희는 그런 문제에 있어서 지금 법률지원단장을 조사관으로 해서 당 차원에서의 조사를 한 다음에 윤리위에 올려서 징계하는 그런 수순을 시작했습니다.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이태규 의원님 같은 경우는 사실 국민의당이야 말로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근데 사실은 그게 더 문제라기보다 더 큰 문제는 허위 회계보고다, 이런 지적들도 많았습니다. 국민의당 입장에서 지난 2, 3주일 정도가 사실은 창당 이후에 가장 큰 위기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이태규 :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안철수, 천정배 두 분 공동대표께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셨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리베이트 의혹의 어떤 물의를 일으킨 것보다는 그것에 대응하는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 정서에 많이 미치지 못했는가, 사실 이런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두 분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아까 보좌진 친인척들 이렇게 채용하고 이런 부분 사실 옛날 국회 과거의 국회 같으면 사실 유야무야 덮어질 부분이었습니다. 근데 이것이 문제가 커지고 본질적으로 다 뜯어고치자고 나오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사실 기존의 정당들이 적어도 19대 국회와 20대 국회의 차이 또 기존 정당과 현재 새롭게 노력하려고 하는 정당들의 차이점을 바라보고 있고 그런 점에서 이런 말씀 드리면 국민 여러분께서 어떻게 판단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말의 가능성을 보이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도 해봅니다.

Q. 여기서 하나. 국회의원들하면 특권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사실 국회의원이 되시고 나서 지난 한 달 동안 정말 국회의원 되니까 좋다 이런 특권이 있구나, 그걸 느껴보신 적 있으세요?

지상욱 : 아직 의원 생활을 많이 하지 못해서 과연 우리에게 어떤 특권이 많이 있는지 지금 많이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가장 제가 크게 보는 거는 불체포 특권하고 면책특권을 보는데 그게 대해서는 지금 당 혁신비대위에서도 불체포 특권에 대해서 앞으로는 좀 영장실질심사가 있으면 강제로라도 출두해서 조사를 받게끔 하는 것을 당에서도 법제화하기로 하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윤리특위를 더 강화해서 시한을 정해지지 않아서 흐지부지되는 일 없게 60일 이내에 정한다든지 하는 법제화하는 것을 지금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에서 지금 만들고 있거든요.함께 힘을 합쳐서 국회법 개정하는데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Q. 지상욱 의원님 말씀하시다가 제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세비 동결하자는 아이디어가 지금 새누리당에서 나왔어요. 근데 세비 동결이 반드시 바람직한 아이디어인지 특권 내려놓기인지 다른 시각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기동민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기동민 : 저한테 지금 총대를 메라는 말씀이신데 이어서 얘기를 해보면요. 국회의원이라는 직 자체가 특권입니다. 국민들 눈에 바라보기에는 직 자체가 특권이기 때문에 그에 수반되는 모든 것들이 특권인거죠. 정치가 정치적으로 제대로 작동했다면 예를 들어서 정치가 이렇게 시궁창처럼 혼탁하지 않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정치를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봤다면 국민들이 역할을 인정하고 존중해주지 특권의 권한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않습니까, 정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욕먹는 그런 과정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Q. 이태규 의원님은 국회의원 되셔서 이제 한 달이 지나셨으니까 세비 받으셨죠?

이태규 : 저희는 이틀치를 안 받기로 했죠. 이틀 개원이 지연돼서. 근데 사실 특권 얘기가 나왔으니까 사실 특권이라는 부분은 모든 부분이 국회가 또 국회의원들이 국민들 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에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국민들이 생각하시기에 저 정도 일들은 해줘야 되는데 사실 국민 눈에 비치는 우리 정치의 모습이라는 것이 어떤 반목과 대립 그리고 의사당의 모습이라는 게 늘 싸우는 모습을 하니까 저 돈을 우리 세금으로 세비로 받아 가는데 일은 안 하고 싸움만 하고 있구나. 여기서 모든 부분이 파생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실 어떤 부분에서 어떤 측면에서 보면 국회가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면 이런 모든 특권 시비는 없어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Q. 여당의 초선의원들은 다 느끼시진 않겠습니다만 당청관계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여당이기 때문에. 당청관계 청와대의 존재가 여당 초선의원으로서 일하는 데에 뭐 당연히 더 큰 도움이 되는 측면도 많겠습니다만 혹시 그것이 조금 이런 발언을 하고 또 어떤 내가 이런 소신을 피력하는 데에 혹시 걸림돌이 되거나 주저하게 만드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하진 않을까요?

지상욱 :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고요. 제가 대변인 일을 하면서. 대변인이라는 거는 사실 자기 개인의 의사를 피력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 어떤 합치된 의견을 얘기하는 그런 위치가 아니겠습니까, 그 일을 하면서도 그런 어떤 청와대에 대한 어떤 부담감 느낀 적이 없었고 정부 여당, 집권여당이라면 당연히 당청관계는 파트너십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Q. 지상욱 여당 대변인이 대변인 그만두시기 전에 청와대의 어떤 정책이나 청와대의 어떤 행보가 국민들 눈에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면 청와대를 비판하는 브리핑, 청와대를 비판하는 성명도 내놓을 수 있으세요?

지상욱 : 그러니까 제 개인의 생각으로 낼 수는 없는 것이고 당의 입장이 그렇게 청와대가 잘못하고 있다고 보여질 때는 그렇게 할 수 있죠.

Q. 마찬가지로 기동민 의원은 원내대변인 당직을 맡고 계시지 않습니까?  

기동민 : 네. 그렇습니다.

Q. 원내대변인 하다 보면 국회에서 일어나는 일 다 여당 때문이에요. 국민의당 선택이 조금 실망스럽네요. 이렇게 얘기하시고 정작 더불어민주당 얘기는 거의 안 하시기기가 쉬울 것 같은데 기동민 원내대변인 돌이켜보니 어제 있었던 이런 일들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잘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정하실 수 있을까요?

기동민 : 저도 물론 당의 입장을 사납게 얘기하다 보니까 얼마 전에 새누리당의 모 지도부 한 분을 뵈었더니 좀 살살하라 이런 말씀도 있던데 저도 좋은 얘기 하고 싶죠. 근데 이제 당의 입장을 대변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만약에 우리 내부에서 과실이 있었고 우리 내부의 잘못된 의사결정 때문에 원 구성이 혹은 원내 모든 문제가 잘못 풀려간다고 했을 때는 과감하게 자기 고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정치인들의 모습 아닌가 싶은데요.

Q. 기동민 의원 얘기 하시다 보니까 우상호 원내대표가 좀 이렇게 유하시고 그래서 편하게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어떤가요? 자유롭다 하시는 말씀이.

기동민 : 우상호 대표 어찌 보면 386이라는 게 있습니다. 386 그러면 왠지 너희들은 정치권에 싸가지 없어. 너희들끼리 패거리 문화. 생산적으로 무엇을 했니 라는 질문이 있고 비판이 있습니다. 잘된 부분들이 있지만 다 가려져 있는 부분들이 있고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들이 있죠. 그런데 그(우상호 원내대표)가 소통과 지금 얘기하는 협치 이런 부분들 속에서 뚜렷한 두각을 냈기 때문에 저는 원내대표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것도 20대 개원 국회 첫 원내대표입니다. 그 유함 속에 저는 강함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될 수 있으면 많이 배우려고 하죠.

Q. 이태규 의원님 지금 웃으시면서 지금 두 분 말씀 들었는데 이 의원님 하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게 있어요. 안철수 대표와 참 가깝다. 국민의당 창당할 때 또 예전에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할 때나 창당 과정에서 참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태규 의원님 오늘 뉴스브리핑에 나오셔서 많은 분들이 이태규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할 텐데 두 분 말씀과 비슷하게요. 상임위 활동을 하신다거나 또 여야 간에 어떤 갈등하는 구조에서 우리 국민의당이 이걸 잘한 것 같지 않은데 라고 했을 때 당내에서 의원총회에서 그런 입장 공개적으로 하실 수 있으십니까?

이태규 : 그건 뭐 당연히 해야 된다고 보고요. 원래 이제 저희가 의원총회에서 저희 의원이 38명이니까 사실은 미니 정당이잖아요. 내부적으로 합의본 거는 하여간 토론은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하자. 치열하게 하고 정리된 결론은 바깥에다 공표하자. 그 원칙은 그것이 안 되고 중요한 게 문제가 있으면 아닌 것은 아니라고 저는 이야기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이 초선들의 역할이고 또 많은 부분들이 국민들이 기대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Q. 지상욱 의원님 아까 기동민 의원님이 말씀하셨나요? 여당 의원 딱 되셨어요. 특히 서울에서 사실 이번에 새누리당이 당선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상욱 의원님은 어쨌든 당선 되셨어요. 들어왔는데 이른바 언론에서 친박, 비박 그러지 않습니까, 어떻게 친박 진영이나 비박 진영에서 지 의원 우리하고 함께 가지. 이런 제안이 있던가요?

지상욱 : 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에 정말 그렇게 계파가 존재하는 것인지 아직 깊게 느끼진 못했고요. 많은 선배님들이 밥 사줄게 해서 밥 얻어먹으러 간 적은 많이 있습니다.

Q. 밥 먹자라고 하는 게 혹시 그게 혹시 이렇게 우리 지 의원 나하고 함께 하지 우리하고 함께 하지, 이런 뜻 아닐까요?

지상욱 : 아니, 뭐 선배가 후배 의원한테 열심히 어떻게 어떻게 해라 지역구는 어떻게 관리해라 또 의원이 됐을 때 지켜야 될 수칙 같은 것들을 알려주고 하는 우리 계파에 함께 하자는 그런 뜻으로 저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도 갈 저도 아니고요.

Q. 아니, 근데 밥을 얻어먹으셨잖아요. 근데 나중에 결정적인 순간에 지 의원 우리 좀 도와줘 그러면 그때 밥 같이 먹었던 게 혹시?

지상욱 : 그럼 제가 밥을 사는 걸로 대신해야죠.

기동민 : 사실 친박은 접니다. 제가 친 박원순 핵심이기 때문에.

Q. 친박 의원님 어떻습니까? 당선되고 왔더니 더불어민주당도 이른바 친노니 친문이니 비노니 이렇게 계파가 있다, 언론들이 많이 쓰지 않습니까, 실제로 그런 것들 이제 국회의원 신분이 돼서 느낀 적 없으세요?

기동민 : 19대 때 제가 중앙위원회에 참석해보고 당대표 선거 누구를 좀 도와주면서 느낀 것은 계파 이런 부분들이 실제 이렇게 존재하는구나 그것도 아주 강력한 힘으로 존재하고 있구나. 그리고 그것이 현실을 결정하는 상당히 강력한 힘으로 작동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어요. 그걸 부정해선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국민의당 3당이 출현할 수도 있었고 우리가 잉태한 부분들이 분명하게 있는 거죠. 20대 국회 완전히 청산됐어요, 제가 그렇게 이야기할 수 없어요. 계파와 보스에 줄 서는 순간 그건 국민의 민의를 배반하는 겁니다.

우리 당에 가까운 사람들이 있죠. 왜 없겠습니까, 문재인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안희정 지사와 가까운 사람이 있을 것이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까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깝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당내를 평정하거나 당내 분위기를 일방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그런 분위기는 전혀 아닙니다. 정말 무계파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잘못 되었지만 상당히 많은 당선자들이 또 초, 재선, 3선 의원들까지 포함해서 국민들을 바라보는 국민들 파에 가깝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그런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으니까 그건 현실적으로 저는 드러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이태규 의원님은 국회의원 보좌관 하실 때나 이제 정치인 국회의원이 되셔서 계파의 힘, 계파의 쓴맛 이런 거를 목격하시거나 느껴보신 적 있으세요?

이태규 : 직접 쓴맛을 본 건 없지만 과거의 야당이 있는데 계파 해가지고 계파 대결을 했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완전히 적대적으로 이렇게 한 것이 아니고요. 페어플레이 해가지고 철저하게 쉐어할 것은 쉐어하고 이렇게 해서 사실 당의 어떤 통합적인 측면에서 또 승복하고 인정하고 이런 문화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엔가는 사실 그런 문화가 사실 없어진 측면이 있어서 굉장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그래서 어쨌든 이 패거리 부분하고요. 또 건전한 경쟁하고는 구분을 져야 된다고 보고요.

또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안철수 대표의 사당화다 이런 얘기도 많이 나왔지만 안철수 대표도 누구하고 경쟁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경쟁하지 않고서는 스스로 경쟁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이 부분이 정말 모든 부분을 배타와 어떤 증오 이런 잘못된 어떤 정치 관행이나 문화로 인한 그런 패거리, 파벌 이런 거냐. 아니면 건전하게 서로의 어떤 상생의 효과를 갖는 건전한 경쟁이냐 이런 측면에서 후자 쪽으로 우리 정당 문화나 정치 문화를 바꿔가는 노력 그게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죠.

Q. 내년 대선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면 경선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분 혹시 20대 국회 시작되고 나서 한 달 동안 여러분 만났는데 그런 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기동민 : 문재인 대표님이야 워낙 확고부동한 상수이시고 그리고 또 지지 기반 강력하고 확고하고 또 진실된 측면들이 대중들에게 많이 어필되어서 지금 사실상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인 거잖아요. 물론 그 분이 가지고 있는 한계도 있습니다. 호남 문제 어떻게 극복할 거냐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한 한계도 있을 텐데 그래서 그 부분은 제가 차치하고

Q. 박원순 시장님도 차치하고 말씀을 해주시죠.

기동민 : 박원순 시장을 차치를 해야 되나요? 알겠습니다.

Q. 네. 아까 가깝다고 말씀하셨으니까.

기동민 : 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개 검증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대통령의 국정 철학도 소통과 협치인 거잖아요. 그 소통과 협치를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꾸준하게 실천해온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 중에 박원순 시장 얘기하지 말라니까 차치하고 안희정 도지사. 저는 주목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흐름이긴 하지만 뭔가 내공과 깊이 그리고 젊은, 세대교체 이런 이미지들이 같이 중첩되어 있고 충청이라는 강력한 지역 기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순간 우리 국민들이 확 새로운 지형들을 열어나가리라고 하는 그런 요구들이 있을 거고 그런 요구에 가장 적합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안희정 도지사일 수 있다, 그런 분들에게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리고 그렇게 열려 있어야 저는 대선판이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끌어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불가특성들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이런 측면에서 안희정 지사 강추합니다.  

Q. 이번 총선 과정에서 또 총선 끝나고 나서 당선사례도 하시고 하셨는데 기동민만의 필살기는 무엇입니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필살기가 있다면.

기동민 : 가족입니다.

Q. 가족?

기동민 : 네. 가족입니다.

Q. 가족을 설명 좀 해주시죠.

기동민 : 지역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힘과 어찌 보면 저한테 큰 채찍질을 가한 사람이 아내였고요. 그 다음에 아들은 유승민 의원의 따님이 이렇게 많이 부각이 되었다면 아들 중에는 독보적으로 우리 아들 대명이가 사람들한테 많이 회자가 되었어요. 젊은 분들 뿐만 아니라 지금 대학교 3학년 다니고 있다 보니까 되게 젊은 친구인데 나이 드신 어르신들께서 그렇게 예뻐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대명이가 같이 아들하고 같이 저하고 서있으면 제가 가지고 있는 저는 되게 부드러운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강성한 이미지. 예전에 또 학생운동을 했던 그런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대단히 단란하고 화평한 이런 통합적인 모습들이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사실은 요즘 갈 데가 없는 것이 지역에 가면 아직도 아들을 찾습니다.

Q. 기동민 의원 이 방송 나가면 아주 댁에서 점수를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기동민 : 의도적인 발언은 아닙니다.

Q. 절대 주문생산용도 아니신 거죠?

기동민 : 그렇습니다.

Q. 지상욱 의원님은 유권자들 어떻게 뭘 하면 좋아하시든가요?

지상욱 : 일단 말을 하기보다 들어주면 좋아했고요. 거기에는 논리가 필요 없었습니다. 그 분들의 안타까움, 애환을 넋두리를 들어주는 노력과 자세를 그 분들은 좋아하셨습니다. 정말 제 아내와 두 딸 때문에 제가 정말 조력을 받아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큰 딸이 아빠가 국회의원인 줄 알고 친구들한테 학교에서 자랑을 했다 그래서 제가 작년에 큰일 났구나.

Q. 자랑한 시점이 총선 이후가 아니고 작년이었습니까?

지상욱 : 네. 제가 당협위원장을 너무 어렵게 되다 보니까 제 딸은 당협위원장 된 게 국회의원 된 걸로 착각을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빠가 선거 때 같이 놀아주기 힘들다 그랬더니 아빠 국회의원 아니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학교 친구들한테 아빠 국회의원이라고 얘기를 해놨다고. 그래서 그때는 제가 아 국가와 민족 이런 것보다 빨리 내 딸을 친구들로부터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쟁이로부터 빨리 해방을 시켜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고 정말 죽자 살자 해냈습니다.

Q. 나중에 큰 따님이 또 시간이 흘러서 우리 아빠 서울시장이야 우리 아빠 뭐야 이렇게 얘기하면 또 그대로도 될 수 있겠네요?

지상욱 : 그런 말씀까지는 너무 과하시고요. 근데 요새 이제 아침, 저녁으로 보질 못하니까 언제까지 국회의원 할 거냐고 지금 묻고 있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Q. 두 분이 가족 얘기를 해주셨어요. 이태규 의원님은 비례대표이시니까 사실은 이번 지역을 지원활동하시고 자기 지역을 갖고 계신 건 아니었는데 이번 총선 과정에서 느끼시고 또 본인도 나중에 또 어쨌든 지역구 의원도 하실 수도 있고 그런 과정에서 아 정치인 내가 이런 것들은 개발해서 유권자들하고 만나야겠구나 라고 생각하신 것 있으세요? 노래라든가 춤이라든가 아니면 요새 유행하는 아재 개그라든가.

이태규 : 그런 거는 전혀 못 해봤고요. 다만 이제 이후에 정치를 해나가고 또 이번에 창당을 하고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철수 대표도 그런 부분도 선거 과정에서 믿음을 줬다고 생각을 하는데 결국은 자기 확신입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옳다는 것.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자기 절제가 필요한 거고요. 또 자기 스스로에 대한 믿음, 진정성을 가져야 되는 것.

Q. 네. 가벼운 질문을 던졌는데 대단히 무거운 주제를 또 저에게 돌려주셨어요. 

Q. 시청자 여러분께 제가 이렇게 소통하는 아니면 또 제가 이것만은 반드시 해내는 20대 국회의원 초선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라는 얘기를 한 번 해주시죠.

기동민 : 저는 정치가 특정한 집단과 특정한 어떤 계층만을 대변하는 정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에는 정말 통합적 리더십을 구축하는 그리고 그 본령이 소통과 협치가 기본이 되는 이런 정치 정말 해나가고 싶고요. 100% 다 수행해낼 수 없지만 자기 마음속에서 51%의 약속만 지킬 수 있다면 그래도 지역구민들께 국민들께 예의를 다 하는 국회의원으로 남을 수 있다는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도 해봅니다.

Q. 네. 이태규 의원님은 어떤 다짐을 한 번 시청자 분들에게 하실 수 있을까요?

이태규 : 글쎄요. 제가 존경하는 분 중에 한 분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어요. 정치인들은 늘 측은지심을 갖고 있어야 된다. 늘 제가 그런 말씀을 제가 유념을 하고 제가 정치를 해나가는데 있어서 제가 적어도 누구를 대변하겠다. 우리 사회 소외된 사람들 적어도 그 정말 힘들어서 소리조차 지를 수 없는 분들이 계세요. 우리 사회에. 그런 분들을 우리 정치가 대변하려고 노력을 한다면 저는 우리 사회가 정치가 훨씬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생각으로 정치에 임하려고 합니다.

Q. 지상욱 의원님은 두 분 말씀 들으시면서 또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해보셨을 텐데요?

지상욱 : 힘없고 배경이 없어서 억울한 일로 눈물 흘리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다. 또 좀 더 형편이 나은 분들이 자신보다 형편이 좀 더 어려운 분들한테는 좀 예의를 갖추고 겸허하게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법의 잣대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하나의 잣대로 누구에게나 엄정하게 집행 되는 그런 사회가 되면 좋겠다. 그런 모토로 저는 정치를 시작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Q. 네. 시청자 여러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새누리당 지상욱,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만성된 정치인이 아닙니다. 20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초선의원입니다. 오늘 뉴스브리핑을 통해서 또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다짐과 약속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했던 약속을 실천해 내는지 또 실천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뉴스브리핑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세 분 말씀 감사합니다.

모두 : 고맙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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