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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사는 맞벌이 부부, 2년 연속 증가세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6.30 12:39|수정 : 2016.06.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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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따로 사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1천185만 8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1년 전보다 2만여 명 늘어난 520만 6천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부부가 함께 살지 않는 비동거 맞벌이 가구 수는 지난 2013년 44만 7천 가구에서 재작년 52만 4천 가구, 지난해엔 54만 3천 가구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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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대부중개인을 통한 저신용자 대출이 30% 급증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조사결과 지난해 하반기 대부중개업자들이 중개한 금액이 3조 381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중개인은 대출이 필요한 사람이 일일이 금융사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돈을 구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대부중개인을 통한 대출 금액이 늘어난 건 대부 규모 자체가 늘어난 데다 TV 광고시간 제한으로 대부업체의 중개인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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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2.89%로 4월보다 0.0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2.81%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이로써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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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어제(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상반기 수출 지원사업을 결산하는 행사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중국 최대 온라인몰 티몰 등 48개국에서 5백여 개 유통업체가 참여해 수출 상담을 벌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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