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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지구촌] 방치된 타이어는 꿀벌들의 새 보금자리?

입력 : 2016.06.29 17:10|수정 : 2016.06.29 17:44


뒷마당에 트랙터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상태로 봐선 방치된 지 좀 오래 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벌들이 참 많습니다.찢어진 타이어 틈 사이로 수십 마리도 더 돼 보이는 벌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반복하는데요, 대체안에 뭐가 들어있는 걸까요?타이어 안을 확인해보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바로 타이어 안에 벌집을 만들고 새 보금자리를 벌들이 꾸려 왔던 겁니다.찢어진 틈 안에 이런 엄청난 크기의 벌집과 벌들이 있을 거라곤 그 누구도 상상 못 했겠죠.그런데 특별한 타이어 속 벌집이 위험할 수도 있는 만큼 양봉가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제거를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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