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8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을 만나 EU를 떠나는 영국민의 결정에도 "영국을 친구이자 파트너로 보는 건 중요하다"고 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나 영국이 탈퇴 절차를 규정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기 전에는 비공식이든, 공식이든 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고 AP는 덧붙였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이날 연방의회 연설에서 영국의 공식 통보 전 협상 불가라는 원칙과 함께 영국이 자기이익만 챙기게끔 하는 협상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하면서 투표 결과가 나온 지난 24일 이래 가장 단호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연합뉴스/사진=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