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삼성중공업 파업 '가결'…찬성률 92%

구조조정 대상인 삼성중공업의 노동자협의회가 회사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서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노동자협의회는 어제(28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5천396명 중 4,768명이 투표를 해서 91.9%인 4천382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파업을 결정한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경남 거제의 양대 조선사들이 파업에 들어가게 돼 적지 않은 마찰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