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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서 화학물질 누출로 주민 131명 오염

이홍갑 기자

입력 : 2016.06.28 23:11


중국 동부 산둥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디케텐이라는 화학물질 누출로 주민 131명이 오염돼 집단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산둥성 랴오청시 선현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21일 오전 이 마을 소재 베이천 생물과학공장에서 화학물질의 일종인 디케텐 30㎏이 액체상태로 누출돼 어린이 43명을 포함한 마을주민 131명을 오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선현 당국은 화학물질에 오염돼 1주일간 병원치료를 받아온 주민 가운데 11명이 이날 아침 퇴원했고 나머지 환자들도 모두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예비 조사에 따르면 디케텐이 누출된 주요 원인은 공장측의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현 당국은 사고를 일으킨 공장에 대해 영구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