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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아찔한 300미터 상공 미끄럼틀, 어떻게 만들었나?…제작 과정 공개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06.28 17:44|수정 : 2016.06.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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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69층과 70층 사이, 약 300미터 상공에 설치되어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 LA US 뱅크타워의 미끄럼틀 '스카이 슬라이드'.

도대체 그 높은 곳에 어떻게 미끄럼틀을 만들었나 궁금했던 분들이 많을 텐데, 그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폭 1.2미터, 유리 두께 약 3.2cm의 미끄럼틀 틀이 먼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헬기로 최대한 설치 장소 가까이에 이동시켰습니다. 

이후 틀을 체인 등으로 묶어 유지한 뒤, 옥상에서부터 내려온 전문가들이 이 틀을 건물 외벽에 고정한 겁니다. 

어떤 기계 장비의 자동 고정 과정이 없이, 안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하나하나 살피며 직접 작업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습니다. 

이 미끄럼틀을 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빠른 속도로 인해 도착 이후 앞으로 고꾸라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스카이 슬라이드의 모습과 제작 과정 등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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