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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긴꼬리딱새 대전서 번식 최초 확인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6.28 15:55


멸종위기종 2급 긴꼬리딱새가 대전에서 번식에 성공한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한남대야생조류연구회가 밝혔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26일 대전의 한 야산 계곡 인근에서 긴꼬리딱새 암·수 한 쌍이 번식, 총 3마리의 새끼를 낳고 기른 뒤 둥지를 떠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긴꼬리딱새는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위기 근접 종으로 분류된 희귀종입니다.

지난해 계룡산에서 긴꼬리딱새 번식이 확인됐지만, 대전에서 번식에 성공한 것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환경운동연합은 설명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인 긴꼬리딱새가 대전 인근 지역에서 관찰돼 매우 반갑다"며 "서식처가 훼손되지 않도록 자연환경 보전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대전환경운동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