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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룬 유럽…"런던시민 개표당일 35분 덜 잤다"

입력 : 2016.06.28 10:40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개표가 시작된 지난 23일(현지시간) 밤에 영국인들이 실제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IT 기업 조본(Jawbone)이 영국 런던의 조본 피트니스 밴드 이용자의 수면시간을 분석한 결과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당일인 23일 수면시간이 일주일 전보다 35분 가까이 적었다고 쿼츠 등이 27일 보도했다.

런던의 조본 이용자는 이날 전주보다 11분 늦은 오후 11시 43분에 잠이 들었으며 다음날에는 22분 이른 오전 6시 37분에 기상했다.

평균 수면시간은 약 6시간이었다.

영국이 아닌 유럽 여러 도시도 마찬가지로 불면의 밤을 보냈다.

유럽연합(EU) 경제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평소보다 21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18분, 프랑스 파리는 17분가량 수면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마드리드와 오스트리아 빈 시민들도 16분씩 적게 잤다.

다만 산후안 축제를 벌이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는 평소보다 8분 더 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