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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브렉시트 '후폭풍' 지속…장중 하락폭 키워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6.06.28 00:21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이 진행될수록 내림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오후 3시 30분 현재 2.33% 빠진 5천995.40으로 주저앉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도 각각 2.80%, 3.11% 하락했습니다.

이날 유럽 증시의 거래량은 지난 30일 평균의 3배에 달하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당일인 24일에 이어 이날도 영국 은행들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의 주가는 14% 급락했고, 바클레이즈의 주가도 16% 떨어졌습니다.

영국의 저가항공사 이지젯은 브렉시트로 여름 휴가 시즌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24% 폭락했습니다.

스페인 IBEX 35 지수는 브렉시트 후 변화보다는 안정을 원하는 민심이 표출돼 마리아노 라호이 현 총리대행이 이끄는 국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나며 장중 3.4%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 반전, 1.8%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