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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찾는 해외방문객, 125억 달러 지출…아태지역 4위"

심우섭 기자

입력 : 2016.06.27 10:13|수정 : 2016.06.27 10:34


올해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방문객의 지출금액이 12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조5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마스터카드가 발표한 '2016 아시아·태평양 관광도시 지수'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22개국 167개 관광도시 중 해외방문객이 가장 많은 돈을 쓸 것으로 보이는 도시는 방콕으로 148억 달러였습니다.

서울(125억 달러)은 도쿄(134억 달러)와 싱가포르(125억4천만 달러)에 이어 4위였습니다.

마스터카드는 올해 서울의 해외 방문객 숫자는 1천20만 명으로, 방콕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도쿄에 이어 아태지역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을 방문하는 여행객 중 50.5%는 중국인이고 일본인(10.1%)과 미국인(5.8%)이 뒤를 이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외여행 국가는 일본(44.7%)이 1위였고 중국과 태국 등이 그 뒤를 차례로 이었습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도시는 도쿄가 가장 많았고 오사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상위 5개 도시 모두 일본 도시였습니다.

올해 아태지역 국가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 중에서는 중국인이 5천40만 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됐고 한국과 대만, 미국, 일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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