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스페인 총선 출구조사 "반EU 신생정당 약진…과반의석 정당없어"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6.06.27 03:38|수정 : 2016.06.27 04:19


스페인 총선거에서 유럽연합, EU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신생 좌파 정당인 '포데모스'가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현지 공영방송인 TVE가 투표 종료 뒤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집권 국민당은 350석 정원인 하원에서 117에서 121석을 얻어 제1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어 포데모스와 좌파연합이 91에서 95석을 확보해 81에서 85석에 그친 중도 좌파 사회노동당을 제치고 제2당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지난 총선과 6개월 만에 치러진 이번 재선거 결과를 비교해보면 국민당은 122석에서 1에서 5석 줄어들지만 포데모스는 69석에서 22에서 26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해 12월 총선이 시행됐지만 이후 정부 구성에 실패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과반 의석을 얻은 정당이 없을 것으로 보여 정치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