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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다시 투표하자"…260만 명 재투표 요구

김정기 기자

입력 : 2016.06.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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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재투표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유럽 연합은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영국에 빨리 탈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탈퇴 투표를 다시 해야 한다며 의회 청원에 서명한 사람이 264만3천 명을 넘었습니다.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된 지난 24일까지만 해도 재투표 청원 서명자는 단 22명에 불과했습니다.

재투표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투표율이 75% 미만이었고 탈퇴나 잔류 어느 쪽이든 60%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투표를 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었습니다.

유럽연합은 혼란 수습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떠나기로 했으면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 클로드 융커/EU 집행위원장 : 우리는 영국 정부가 이번 EU 탈퇴 결정에 대하여 당장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 EU 중심국가들은 다른 나라로 탈퇴 도미노가 이어지지 않도록 회원국들의 권한 확대를 비롯한 EU 개혁안을 언급하는 등 사태 관리에 나섰습니다.

EU 정상들은 내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연쇄 정상 회동을 갖고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