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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대출 중 부동산업 비중 16.1%로 사상 최대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6.26 10:27|수정 : 2016.06.26 10:27


기업이 금융회사에서 빌리는 자금이 부동산업으로 쏠리는 현상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 959조 405억 원 가운데 부동산업 대출금이 16.1%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1분기 부동산업 대출액은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액수입니다.

산업대출 잔액에서 부동산업 비중은 지난 2013년 12.6%에서 꾸준히 높아져 지난해 15.2%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는 16%대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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