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창설을 주도했던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 외무장관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모여 영국의 EU 탈퇴 이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은 회의에 앞서 "어떤 누구도 우리에게서 유럽을 빼앗아갈 수 없다고 확신한다"며 "EU가 브렉시트의 충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에로 외무장관은 앞서 "오는 28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탈퇴 절차를 신속히 밟으라는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EU가 '평화와 안정을 구현하려는 성공적 프로젝트'라고 규정하면서 EU를 옹호하고 강화하려는 회원국들의 "강력한 열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에로 외무장관은 독일과 함께 유로화를 사용하는 EU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과 안보와 협력을 증진할 공동 제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