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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웨스트버지니아 기습폭우·홍수로 최소 14명 사망

이승재 기자

입력 : 2016.06.25 04:44|수정 : 2016.06.25 04:49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를 강타한 기습 폭우와 그에 따른 홍수로 지금까지 적어도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 정부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생겼다며 행방이 파악되지 않는 주민이 많아 인명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주 정부는 전날 44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지역에 따라 많게는 220㎜ 이상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폭우로 100여 채의 주택이 유실됐고, 산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주 정부는 일부 지역의 홍수가 최근 약 100년간 최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불어난 강물에 교량이 무너지면서 한 쇼핑센터에 500명이 고립돼 있고, 6만 6천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