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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27일 첫 거래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6.24 18:08|수정 : 2016.06.24 18:08


기획재정부는 중국에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개설돼 오는 27일 상하이 중국외환거래센터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시간은 베이징 시간 기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11시 30분, 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0시 30분 까집니다.

하루중 변동폭은 고시환율에서 ±5%로 제한됩니다.

그동안 해외에서는 무역거래 용도로만 원화 거래가 허용됐지만, 이번 직거래시장 개설로 앞으로는 중국에서 광범위한 원화 자본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4년 말 국내 직거래시장을 개설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원화-위안화 간 직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무역 등에 있어 두 통화의 결제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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