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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중국으로 한번 가볼까요?
임상범 특파원. (네, 안녕하십니까.) 중국도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아래도 경제적 충격, 파장을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24일) 상하이 증시는 어제보다 0.28% 내린 2883.76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개표 결과에 따라 널뛰기 장세를 이어갔지만, 중반 개표 결과 탈퇴 우세로 가닥이 잡히자 내림세가 고정되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어제보다 1.19% 떨어졌고 선전 증시도 어제보다 1.23% 내린 채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중국 증시 하락 폭은 한국이나 일본보다는 작은 편입니다.
중국은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자국 경제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에게 있어 영국은 시장 진입이 까다로운 유럽 진출의 거점이자 발판이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그동안 영국에 현지 업체를 설립한 뒤 이를 바탕으로 다른 EU 회원국에 진출하는 전략을 구사해왔습니다.
때문에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되면 많은 중국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거나 영국에 있는 본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을 발판으로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해 온 중국은 런던에 세계 두 번째 역외 위안화 교역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런던 금융시장에서 첫 역외 위안화 국채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이 EU에 잔류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