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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지원' 시리아민주군, 북부 IS 거점 탈환 눈앞

입력 : 2016.06.24 04:00


미국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계열 시리아민주군(SDF)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북부 거점 만비즈 탈환을 눈앞에 뒀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SDF가 시리아 북부 도시 만비즈 내부로 진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만비즈 외곽 곳곳에서 SDF와 IS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

SDF는 현재 만비즈 중심부로부터 약 3㎞ 떨어진 곳까지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비즈는 IS의 수도격인 락까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30㎞ 떨어져 있는 요충지다.

터키 국경선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30㎞,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격전을 벌이는 알레포에서 동쪽으로 약 90㎞ 거리에 있다.

SDF는 만비즈를 탈환하면 락까로 향하는 IS의 주요 공급선을 끊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만비즈 탈환 공세는 지난달 31일 본격 시작됐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이번 작전이 시작된 후 만비즈의 IS 시설물에 233회 폭격을 했다고 밝혔다.

미군 특수부대원 300명이 SDF를 지원하고 있으며, 프랑스군도 SDF 훈련을 돕고 있다.

SDF는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가 주축을 이룬다.

YPG는 시리아 쿠르드족 정치세력인 민주동맹당(PYD)의 군사조직이다.

PYD는 시리아에서 서방의 IS 격퇴 작전의 진두에 서 있지만 터키에서는 테러조직으로 분류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