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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지정 덕에 5월 카드승인액 22.3% 급증

한주한 기자

입력 : 2016.06.23 10:33|수정 : 2016.06.23 10:33


지난달 전체 카드승인액이 1년 전에 비해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과 5월 종합소득세 카드 납부의 영향으로 카드 사용액이 급증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전체 카드승인 금액이 63조 2천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5월보다 22.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증가율은 지난해 5월의 7.1% 보다 15.2%포인트나 높았습니다.

신용카드 승인 금액은 49조 9천 100억원으로 1년 전 보다 23.4% 늘었고, 체크카드 승인 금액은 13조 2천 400억원으로 18.4% 증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채중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5월이 지난해 5월보다 휴일 수는 줄었지만,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연휴효과로 승인 금액이 많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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