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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 추진

한주한 기자

입력 : 2016.06.23 09:57|수정 : 2016.06.23 10:32


한국거래소가 수수료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일부 서비스에 한해서는 수수료율이 인상되면서 투자자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외부기관에 수수료 체계 관련 컨설팅 용역을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용역 과제에는 수수료 부과 기준과 수수료율 등 현행 체계를 진단하고 해외 주요 거래소·청산소의 수수료 체계와 비교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증권과 파생상품·일반상품 시장별로 시스템 운영과 유지비 등 원가요인을 분석하고 매매 주체와 매매 패턴, 시장기여도 등을 반영해 수수료 부과 기준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측은 "해외 거래소와 비교하면 한국거래소 수수료는 낮은 편"이라며 "수년 전과 비교해도 현 수수료는 60%가량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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