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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정부3.0 앱' 스마트폰 선탑재 추진 논란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6.22 21:22|수정 : 2016.06.22 21:22


행정자치부가 '정부3.0 앱'을 삼성전자가 출시할 갤럭시노트 차기 모델에 우선 탑재를 추진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행자부는 오늘(22일) 정부3.0 웹사이트 개편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편된 웹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출시할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국산 스마트폰의 명성에 기대서 일방적으로 정부활동을 선전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기기를 출시하는 제조사가 제공하는 기본 앱에 대해서도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아 선별적으로 앱을 깔도록 규정을 바꾸고 있다며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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