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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탓에 초과근무 만연…일주일에 11시간 더 일해

송욱 기자

입력 : 2016.06.22 12:32|수정 : 2016.06.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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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인해 근로자들은 업무시간이 끝나고도 하루 1.44시간, 주당 11.3시간을 더 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 김기선 부연구위원이 전국 제조업·서비스업 근로자 2천4백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근로자의 86.1%는 퇴근 후에도 스마트폰 등으로 업무를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 기기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보면 '직장 메일 연동을 통한 메일 수신·발신'이 63.2%로 가장 많았고, '직장 업무 관련 파일 작성·편집'이 57.6%, '메신저·SNS를 통한 업무처리·지시'가 47.9%, '직장 사내 시스템 접근을 통한 업무처리와 지시'가 31.3%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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