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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직접 만들지 않아도 괜찮아' 박 대통령, 정부 3·0 체험마당서 자유학기제 홍보

입력 : 2016.06.21 16:10|수정 : 2016.06.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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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일 "(자유학기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내 꿈을 찾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게 되니까 아마 공부하지 말라고 말려도 여러분이 공부를 할 것 같다"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서 자유학기제 홍보에 나섰습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과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하고 진로탐색 등의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박 대통령은 전시관에서 자유학기제를 경험 중인 드론 동아리 학생들과 만나 "한 곳만 보면 진로 고민이 어렵다. 다양한 현장을 직접 가서 체험하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고 꿈을 이뤄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의 드론 비행 시연을 지켜보며 "드론이 정말 난다"며 격려했는데요, 이어 "여러분이 직접 만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대통령의 질문에도 학생 한 명이 "드론을 만드는 건 아니고 프로그램을 만든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찬 꿈나무의 대답에 박 대통령은 "미래가 많이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자유학기제 홍보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의 바쁜 행사 일정을 조명했습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문왕곤, 박영일, 김세경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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