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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겪은 日 이번엔 기록적 폭우…산사태 속출

최선호 논설위원

입력 : 2016.06.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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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장마전선이 현재 일본 상공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규슈 지역에는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잇따르면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도쿄 최선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남부 규슈지역에 어젯(20일)밤부터 큰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두 달 전 대지진을 겪은 구마모토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15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일본 역대 4번째 규모의 국지적 호우입니다.

약해진 지반 탓에 산사태도 속출했습니다.

범람한 하천에 휩쓸려 70대 남성이 숨지는 등 현재까지 2명이 목숨을 잃었고 4명이 실종상태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날이 밝으면서 장마전선이 일본 열도를 따라 동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오사카와 교토 등 간사이 지방을 지나면서 10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간사이 지역 일대 철도 운행 등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도쿄 등 일본 수도권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