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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찌는 낮…오후부터 다시 '장맛비'

입력 : 2016.06.21 02:03|수정 : 2016.06.2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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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남부와 제주도에 세찬 비를 뿌리던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가면서 오늘 낮 동안 전국이 무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1도 등 전국의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푹푹 찌겠는데요, 하지만, 이내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늘 오후 늦게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에는 남부, 내일 아침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충청과 남부, 제주 산간에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20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서 무척 덥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후, 목요일에는 잠시 하늘이 갰다가 이후 주말에 또 한 차례 장맛비가 찾아오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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