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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폭우에 이어 때이른 폭염으로 '몸살'

이성철 기자

입력 : 2016.06.19 14:40


중국 남부 지역 곳곳이 폭우와 홍수로 심각한 피해를 겪은 데 이어 이번에는 '때 이른' 폭염으로 몸살을 앓을 전망입니다.

중국천기망에 따르면, 중국 기상 당국은 내일부터 24일까지 창장 즉 양쯔강 이남인 남부지역 대부분에서 35℃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이 엄습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올해 들어 발생지역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이번 폭염으로 상하이, 항저우, 창사, 난창, 푸저우, 광저우 등 곳곳이 낮 최고기온 35℃ 이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의 체감 온도는 최고 45℃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허베이 스자좡이 지난 17일 낮 최고기온 36.7℃을 기록하는 등 중북부 지방 일부에서도 때 이른 폭염 현상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폭염은 지역에 따라 최장 열흘 이상 지속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중국 기상 당국은 예보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달 들어 광시 장족자치구와 광둥성, 구이저우성, 윈난성 등 남부지방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