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에 이어 또 다른 일간지 더타임스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더타임스는 1면에 "영국에 잔류가 왜 최선인가"라는 제목과 2천 자 분량의 사설을 통해 유럽연합 잔류에 대한 찬성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더타임스는 "국민투표에서 최선의 결과는 영국 주도로 자유무역과 개혁에 헌신하는 유럽연합 국가들과의 새로운 동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영국의 성격을 형성해 법체계와 국경, 이민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잔류에 투표하는 것은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타임스는 현재 유럽연합의 문제점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5년간 유럽연합의 의제가 축소되고 효율성이 급격히 떨어져 왔다면서 유럽연합이 비민주적이고 근시안적이기 때문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의 EU 잔류에 투표해야 한다"라는 사설 제목을 통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공개적으로 반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