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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화이트 해커 '펜타곤 보안망 뚫었다'

김정우

입력 : 2016.06.18 08:53|수정 : 2016.06.18 10:34


18세 미국 화이트 해커가 미국 국방부, 펜타곤의 보안망을 뚫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이트 해커란 보안시스템의 취약점을 관리자에게 알려서, 해킹 공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미군 기관지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스'는 워싱턴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데이비드 드워켄이 미 국방부 보안시스템 해킹 대회에 참가해 애슈턴 카터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드워켄은 이번 대회에서 미 국방부에 6개의 보안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 제출했습니다.

드워켄은 올 가을 보스턴의 노스웨스턴대학에 진학해 컴퓨터 과학을 전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미 국방부가 최초로 개최한 해킹 행사로 자체 보안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기업들이 보안시스템 테스트를 위해 해킹 대회를 여는 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대회 참여를 신청한 해커들의 신원을 점검해 화이트 해커만 허용했습니다.

대회에 참여한 해커는 모두 1천 410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