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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전직 CIA 요원이 만들어준 귀…5세 소년이 받은 특별한 선물 화제

입력 : 2016.06.16 19:30|수정 : 2016.06.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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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전직 CIA 요원이 사고로 귀를 잃은 5세 소년에게 인공 귀를 만들어 줘 화제입니다.

지난해 션은 할머니 댁에 놀러 갔다가 개에게 귀를 물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션은 왼쪽 귀를 잃었고, 소년과 가족들은 슬픔의 날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5일, 션은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전직 CIA에서 요원변장을 담당했던 로버트 배런 씨가 인공 귀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30년 넘게 CIA에서 근무했던 배런씨는 “그곳에서는 내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내 일을 즐기고, 얘기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션과 가족들은 인공 귀를 단 션의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5살 소년과 전직 CIA 요원의 특별한 만남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어아름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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