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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어제 (14일),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했지만,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운전자들의 변명도 제각각! 대리운전회사들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사람부터 가까운 거리라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사람까지, 음주측정에 앞서 갖가지 변명들이 쏟아졌습니다. 불과 4개월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는데도 또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한 운전자는 단속과정에서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단속을 벌인 결과, 서울에서만 면허정지 36건 등 총 59건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음 주부터 1주일에 한 번씩, 단속 시간과 장소를 바꿔가며 불시에 이동식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로 위 음주운전 천태만상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어아름 / 편집 : 박선하 / 영상취재 : 배문산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