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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남성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항공기가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향하던 중국남방항공 비행기 CZ8367편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륙한 지 5분쯤 지난 상황, 갑자기 한 남성이 기내에 돈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비행기 밖으로 내리게 해달라며, 하늘을 날고 싶다고 소리 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승무원들이 진정시키려 했지만, 그는 이번엔 조종석 쪽으로 들어가려 시도했습니다.
결국 비상 상황임을 직감한 승무원들과 일부 승객들이 그를 겨우 붙잡아 묶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는 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파악한 기장은 정저우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그는 결국 공항경찰대에 체포되었다고 하는데요, 유튜브에 공개된 그의 체포 장면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Fail Cha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