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따라 대북 수출금지 품목을 확대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냈다.
애나 리치-알렌 국무부 동아태국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질의에 "미국과 중국은 근본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이 안보리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에 합의한 것을 환영했고, 또 중국 관리들은 그동안 결의안을 이행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이번 (대북수출 추가금지) 조치는 그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상무부는 공업정보화부, 국가원자력기구, 해관총서 등과 공동으로 발표한 2016년도 제22호 공고문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미사일, 대량살상 무기 제조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중심으로 한 40여 종의 대북 수출금지 품목 리스트를 발표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