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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도 'IS 추종' 테러…경찰서장 부부 살해

배재학 기자

입력 : 2016.06.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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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가 이번 총기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프랑스에서 IS 추정 테러가 또 발생했습니다. IS에 충성 맹세를 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이 경찰서장 부부를 살해했습니다.

파리에서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리 외곽의 작은 마을인 마냥 빌에 사는 경찰서장 집 앞에서 용의자는 서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서장 부인과 3살 아이를 데리고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사살했습니다.

아이는 구조됐지만, 부인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프랑스 국적의 25살 남성 '라로시 아발로'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3년 전 파키스탄에 테러리스트를 보내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알라는 위대하다'고 소리쳤고, 경찰과 협상 중에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전했습니다.

IS도 선전 매체를 통해 IS 전사가 경찰 부부를 살해했다며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프랑스 정부는 명백한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테러는 한 국가에 한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 세계가 함께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용의자는 SNS를 통해 살해 현장을 실시간 중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또 경찰관과 교도관을 살해하자는 글과 함께 지난 주말 개막한 유로 2016은 묘지가 될 것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고 프랑스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