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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4년 더!"…퇴임 앞둔 오바마 '대단한 인기'

입력 : 2016.06.14 18:52|수정 : 2016.06.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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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식 연설 자리에서 시민들의 어떤 외침에 '안 된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이 발언은 지난 5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신코 데 마요(Cinco de Mayo) 기념일 연설을 하던 중 나왔습니다. 신코 데 마요(Cinco de Mayo)는 멕시코의 국경일로, 이번 행사는 미국과 멕시코의 협력을 확인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단에 들어서자 한 참석자가 "4년 더"라고 소리쳤고, 곧이어 이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4년 더"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오바마 대통령은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헌법도 헌법이지만, 아내 미셸이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2009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해 연임에 성공한 후 내년 1월 퇴임을 앞둔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말에도 불구, 젊은층 지지도가 66%에 달하는 등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4년 더"를 외치는 참석자와 "안 된다"고 고개를 가로젓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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